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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모터쇼, 7월 15일 개막…현대 ‘아이오닉 6’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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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6, 2022, 14:06:43

격년제 행사, 4년 만에 관람객 맞이
7월 24일까지 10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7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년 만에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부산국제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22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2부산국제모터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2년에 1번 개최되는 행사로 계획대로라면 지난 2020년 진행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개최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번 모터쇼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벡스코 제1전시장 3개 전시홀을 비롯해 야외 공간, 제2전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다양한 차량들을 출품할 예정입니다.

 

벡스코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대차가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은 전기차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6일 가능성이 큽니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첫 세단형 전기차입니다. 

 

이와 함께, 기아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도 컨셉카를 선보일 예정에 있어 자동차 관계자와 매니아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완성차 브랜드 외에 SK텔레콤에서는 UAM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 차량들도 전시됩니다. 또,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을 처음 개최해, 참가브랜드는 물론 모터쇼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각 브랜드사의 경쟁력 있는 차량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야외 행사장과 제2전시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가 브랜드의 신차 시승 행사, 극소형 전기차(마이크로레이서) 시승, 오프로드 차량 및 짐카나(장애물 회피 코스) 체험, 3륜 오토바이 체험 및 자동차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됩니다.

 

저녁시간대에는 비어페스타 축제도 같이 열려 부산국제모터쇼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로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관람객 대상 자동차 경품추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2전시장에서는 오토매뉴팩과 퍼스널 모빌리티 행사와 수출상담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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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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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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