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편의점과 디지털금융플랫폼이 결합된 금융특화점포 ‘대구내당역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오픈한 금융특화점은 세븐일레븐의 플랫폼 ‘푸드드림’과 DGB대구은행의 ‘디지털셀프코너’가 융합된 모델입니다. DGB대구은행 디지털셀프코너 66㎡(20평)을 포함해 전체 231㎡(70평) 규모입니다.
DGB대구은행 디지털키오스크 1대와 ATM 2대를 갖추고 있고 입출금통장·체크카드·행복페이·카드형OTP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제신고 업무 처리와 손바닥 정맥 정보 등록이 가능하며 화상상담 업무를 제외하고 24시간 운영합니다.
점포 내부에는 휴게공간인 ‘DGB ZONE’을 마련했습니다. 공유 전동 킥보드 충전서비스가 가능한 ‘윙스테이션’도 외부에 설치했습니다. 편의점의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서비스, 여기에 디지털 금융플랫폼과 휴게공간을 함께 결합했습니다.
양사는 지난 4월 퓨전형 특화채널 구축에 협력하고 은행 안에 편의점, 편의점 안에 은행이 공존하는 매장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금융특화점 오픈으로 양사는 추가 고객 확보와 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내 금융특화점포 추가 오픈, 세븐일레븐 ATM 수수료 무료 제휴 등도 추진합니다.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 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의 미래 가치를 담고 있는 푸드드림 플랫폼과 은행이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먹거리와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DGB대구은행과 지속 협력해 금융 서비스 질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