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7월에도 매크로 불확실성 지속…방어주 위주 대응 유효”

URL복사

Wednesday, June 29, 2022, 10:06:15

신한금융투자 분석
필수소비재·보험·통신·유틸리티 업종 유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음달에도 여전한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증시 추세 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낙폭과대주보다는 방어주에 대한 접근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9일 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증시는 긴축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로 하락했고 침제 진입 가능성은 상수가 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신용유자, CFD(차액결제거래) 등 레버리지를 활용한 물량의 상환이 증시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분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침체는 일반적으로 전기 대비 GDP 성장률이 2개 분기 이상 감소한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전기대비 0.3%로 기술적 침체 진입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기업 이익 컨센서스 하향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국면에서 신한금융투자는 필수소비재, 보험, 통신, 유틸리티 등 방어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낙폭 상위 7개 업종의 평균 반등폭이 5%로 코스피보다 높았지만 업황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낙폭과대주보단 방어주 위주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원가 방어력과 업황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필수소비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 업종은 낮은 밸류에이션과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약세 구간에서 안정된 주가 흐름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통신 업종과 유틸리티 업종은 최근 증시 전반의 이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특히, 가스 유틸리티는 에너지 가격 변동에도 안정된 이익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틸리티 업종 내에서도 가스가 방어주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