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io 바이오

셀트리온, 국제표준화기구 5개 부문 ISO 인증 획득

URL복사

Thursday, July 14, 2022, 09:07:36

품질·환경·안전·반부패·사업연속성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다수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ISO 통합인증 수여 행사에 신민철 셀트리온 관리부문장과 임성환 BSI(영국왕립표준협회)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 ISO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5개의 국제 표준인증을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취득했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대표 국제 표준인증입니다. 품질 경영시스템 운영 및 개선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의약품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의약품 입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환경경영시스템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효율적으로 자원과 환경을 관리하고 표준화된 안전보건 규정 및 절차를 사업장에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 관련 다양한 이슈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위험관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은 자연재해·화재·공급망 중단 등으로 사업중단사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기업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인증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