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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품질평가사’ 통해 여름철 식중독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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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1, 2022, 10:07:35

9월까지 여름철 식품위생 안전 관리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은 여름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본격적인 식품 위생 관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중앙연구소의 ‘하절기 식품관리 매뉴얼’에 따라 식품위생법에서 요구하는 기준보다 더 엄격한 수준으로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식중독 등 식품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특별관리 기간을 지정했습니다.

 

올해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점을 고려해, 신선식품 및 즉석 조리식품에 대한 판매시간 단축 및 판매중단을 실시했습니다. 하절기 주 사용 설비에 대한 세척 및 관리에도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를 위한 ‘품질평가사’를 점포별로 운영,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관리 앱을 통해 현장 위생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초밥·샐러드 등에 생연어 원료 네타·필렛을 사용하지 않고, 자숙조개류 등은 8월 말까지 판매를 금지하거나 ‘블렌칭(100℃ 1분 이상 가열)’해 판매하는 게 대표적입니다. 

 

또 하절기 주요 사용 설비인 제빙기·블렌더·아이스빈·빙삭기·아이스크림 제조기에 대해서는 세척 및 소독주기를 단축하고 미생물 분석을 통해 위생상태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과 입점 브랜드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취득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F&B부문장은 “여름철을 맞아 식품위생 집중관리 체제에 돌입해 식중독 등 식품위생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롯데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매장에서 안심하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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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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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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