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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할당관세 0% 적용 ‘1000원대 소고기’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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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22, 08:07:55

오는 27일까지 정부 물가 안정 대책 동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1000원대 소고기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최근 정부는 수입산 소고기와 닭고기 등 0% 할당관세 품목을 지난 20일부터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일정 물량의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율을 일시적으로 낮춰주고 초과 물량은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로, 관세가 낮아지면 그만큼 수입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시행에 동참하기 위해 할당관세 0%가 적용되는 미국, 호주산 소고기의 구이·스테이크류 상품 일부를 오는 27일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으로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프라임 척아이롤’을 기존 판매가격 대비 약 40% 할인합니다. 미국·호주산 소고기 냉장육의 경우 전반적으로 판매가를 평균 10%가량 인하하고, ‘호주산 와규 윗등심’, ‘호주산 와규 국거리·불고기’ 등 20여가지 품목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40% 할인을 제공합니다.

 

앞서 이달 1일부터 할당관세 적용이 시작된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과 목심을 1000원대에 판매해 할당관세 적용 전 판매가격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숄더렉(양갈비)’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 판매하는 등 양고기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최용석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장기화된 물가상승으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합리적인 상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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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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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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