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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감원 부원장에 이명순·이준수·함용일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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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5, 2022, 16:07:50

금감원장 제청 따라 제3차 임시 회의서 임명
이명순 상임위원 신임 수석부원장 임명..임기 3년
기존 이찬우·김종민·김동회 부원장 퇴임..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유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이명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준수·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제3차 임시 회의에서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들을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금감원 부원장 임명은 금융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따라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합니다.

 

1968년생인 이명순 신임 수석부원장은 대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명순 부원장은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자본시장과장·구조개선정책관·중소서민금융정책관·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금융소비자국장·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준수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조선대부속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2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습니다. 이준수 부원장은 1999년 금감원으로 적을 옮긴 뒤 비서실장·은행감독국장·부원장보 등을 거쳤습니다.

함용일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대전 대신고, 서울시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습니다. 함 부원장은 1999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투자검사국장·감독총괄국장·부원장보 등을 거쳐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이명순 상임위원은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서 기획·보험 분야를 책임집니다. 이준수 부원장보는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을, 함용일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맡습니다.

 

 

3명의 부원장이 새로 임명되면서 기존의 이찬우 수석부원장과 김종민·김동회 부원장은 퇴임 절차를 밟습니다. 외부 공모를 통해 부원장을 맡고 있는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유임됐습니다. 신임 금감원 부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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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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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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