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화생명[088350]이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원들을 위해 '잡오프(Job off)'과정을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들은 잡오프 기간에 본사 63빌딩이 아닌 용인에 있는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합숙하며 보험계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에 전념합니다. 업무를 하지 않아도 월급과 수당 등은 이전처럼 지급됩니다. 지난 18일 시작한 잡오프는 오는 28일 마무리됩니다.
한화생명의 이번 보험계리사 잡오프 대상은 13명으로, 올해 4월 입사한 신입사원 중 1차 이상 합격자 11명과 기존 직원 2명이 있습니다.
잡오프 과정에 참여하고 싶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불가능한 한화생명 직원은 온라인 과정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교육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합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올해는 육아 등의 사유로 합숙이 어려운 직원 2명이 온라인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업무 공백에 대한 염려는 내려놓고 오로지 보험계리사 공부에만 매진하기 바란다"며 "무더위도 이기는 여러분의 열정이 여러분에게도, 회사에게도 모두 플러스가 되는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다"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