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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홈 브런치 ‘식재료→완제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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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2, 2016, 11:04:15

두부 넣은 영양수프·브런치 스낵용 고급 맛살 출시
“지속적으로 제품 출시..브런치 식문화 확산시킬 것”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20~30대 여성 중심으로 시작된 브런치 문화가 전국민이 즐기는 대중적인 식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브런치 컨셉트의 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냉장 수프 제품 행복한콩 브런치 영양수프’ 3종과 브런치 스낵용 고급 맛살 브런치 롤딥’ 2종을 출시하며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브런치 식문화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트렌드와 맞물려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브런치 전용 냉장햄과 두부 샐러드, 맛살 등을 출시하며 (Home) 브런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선보였던 냉장햄, 두부 샐러드, 맛살 등이 메뉴에 활용되는 재료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제품들은 제품 자체를 그대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완성형 브런치콘셉트가 특징이다.

 

행복한콩 브런치 영양수프는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이 함유된 두부를 30% 이상 넣어 든든하고 고소한 냉장 수프다. ‘양송이어니언’, ‘단호박허니’, ‘브로콜리치즈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980(2인분 기준, 240g*2)이다.

 

브런치 롤딥은 한입 크기의 롤 형태의 맛살을 디핑소스에 찍어 먹는 프리미엄 맛살이다. 흰 살 생선과 100% 국내산 붉은 대게살만 사용했다. ‘허니갈릭’, ‘와사비마요등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480(맛살 100g*2 + 디핑소스 20g*2, 240g)이다.

 

CJ제일제당은 상반기 내 추가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을 출시해 브런치 열풍을 이끌며 올해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곽정우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해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브런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홈 브런치 식문화 열풍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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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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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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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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