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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벙커, 미국서 100만캔 팔린 막걸리 ‘마쿠’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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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7, 2022, 10:08:07

23일 제타플렉스점서 시음·론칭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 보틀벙커는 2019년 미국 출시 이후 현지에서 100만캔 이상 판매된 막걸리 ‘마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마쿠는 전통적인 막걸리 제조방식과 재료에 블루베리와 망고 맛을 더한 막걸리입니다. 미국 주류 시장의 ‘RTD(바로 마실 수 있는 형태의 음료)’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캔에 막걸리를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보틀벙커는 마쿠 한국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 제타플렉스점에서 론칭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마쿠를 개발한 한국계 미국인 캐롤 박 대표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보틀벙커 내 부라타랩에서 오리지널·블루베리·망고맛의 3종 시음 행사를 엽니다.

 

보틀벙커는 최근 다양한 주류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지난 6월 김소영 아티장의 ‘치즈&와인 페어링 클래스’를 시작으로 막걸리와 가수 스탠딩에그의 대표곡 ‘오래된 노래’를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행사, 아르헨티나 와이너리의 수석 와인 메이커의 와인 시음행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보틀벙커 내 ‘막걸리’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전통주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60% 이상 신장했습니다. 이에 보틀벙커는 와인과 위스키뿐만 아니라 주류 트렌드에 맞춰 이색 막걸리를 필두로 한 다양한 전통주 상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응수 롯데마트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보틀벙커에서 마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향후에도 2030을 사로잡을 이색적인 전통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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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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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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