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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9월 프로모션 ‘풍성’…고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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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2, 2022, 21:09:24

추석 명절 및 가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현대차, 아이오닉 5 전환출고 시 할인 혜택 계속 진행
기아·쌍용차·쉐보레도 다채로운 프로모션..고객맞이 집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계가 이달 추석 명절과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며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는 자사의 차종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신규 고객 맞이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를 계약했으나 출고 지연으로 장기간 대기중인 고객들을 위한 전환출고 프로모션을 지난 달에 이어 진행합니다. 아이오닉 5를 넥쏘로 출고할 시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코나HEV, 투싼HEV로 전환할 경우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10년 또는 15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최초등록일을 기준으로 10년 이상 노후차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로 바꿀 시 30만원을, 15년 이상의 차량일 시에는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와 'Win-Back' 특화 프로모션도 지난 달에 이어 계속 진행합니다. 굿프렌드 이벤트는 영업사원과 굿프렌드 구축 후 1개월 후 차량을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10~15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Win-Back'은 외산차 및 제네시스 차종 보유 또는 이를 렌트 또는 리스한 고객 중 현대차 차량을 직구매할 경우 30~1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기아는 이달 봉고 LPG를 구입할 시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기아 차량을 현대 M계열 카드로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차종 별로 20~50만원을 카드 적립 포인트로 갚을 수 있도록 한 '세이브오토 선보상'도 지속 시행합니다.

 

계약고객 감사 릴레이 이벤트인 '기다림, 감사 Calendar'와 탄소제로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Be ZERO with Kia'도 연이어 진행합니다. '기다림, 감사 Calendar'는 기아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맞출 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며, 'Be ZERO with Kia'는  2012년 9월 30일 이전 최초 등록차량 보유 및 폐차를 한 고객이 EV차를 신차로 출고한 고객에게 2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이와 더불어, 9월 M할부 프로그램 및 단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해 차량 구입 시 할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5 Years Promise Care Program'을 운영합니다. 올 뉴 렉스턴을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더 블랙' 모델은 5년간 10만km 무상보증과 함께 5년 5회 정기점검, 엔진오일 및 기타 소모품 5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럭셔리,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모델은 3년 3회 정기점검, 엔진오일 및 기타 소모품 3회 교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또한, 3.9%~5.9%(선수금 0%~50%) 60~72개월의 베스트 초이스 할부도 운영해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렉스턴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렉스턴 보유 고객은 30만원, 경쟁사 SUV 보유 고객은 20만원,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은 20만원의 추가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이 외에도,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와이드 벤치 폴딩 체어와 아웃도어 멀티 폴딩 웨건으로 구성된 아웃도어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합니다.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는 10년 자동차세 28만5000원를 지원하며, 노란우산 공제회 회원은 2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쉐보레는 '쉐보레와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타호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타호를 구매한 고객은 할인 혜택 또는 이율 3.9%의 36개월 간 할부 프로그램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트레버스 구매 고객은 150만원의 할인 혜택 또는 이율 2.9%의 36개월 간 할부, 콜로라도는 100만원의 할인 혜택 또는 36개월 간 이율 3.9%의 36개월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 가능합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할인 혜택 또는 이율 2.9%의 36개월 간 할부 혜택이 주어집니다.

 

아울러, 지난 8월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 차종 최대 5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7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말리부, 콜로라도, 트랙스를 구매할 시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스파크 구입 시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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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2024.05.03 15:59:4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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