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장윤석)은 새로운 형태의 입점 파트너 채널 ‘브랜드홈’을 공식 론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브랜드홈은 계정에 파트너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습니다. 단순한 형태의 기존 이커머스 파트너 계정을 넘어 유튜브·인스타그램 이상으로 브랜드 개성을 담을 수 있게 했습니다. 브랜드 소개 영역과 함께 영상의 반복재생을 지원하고, 메뉴의 색상 역시 브랜드 컬러에 맞춰 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충성 고객 확보를 돕기 위한 기능과 UI·UX 구성도 강조했습니다. 고객 관심이 높은 상품 리뷰를 전면으로 가져왔고, 자사의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을 파트너가 자체 발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료 상품 추첨 기능인 ‘슈퍼 드로우’도 이달 중순부터 지원할 예정입니다.
브랜드홈은 티몬 제휴 브랜드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됩니다. 론칭 초기에는 브랜드관 형태로 보여지게 되고 추후에는 모든 입점 파트너 계정을 브랜드홈의 형태로 재구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티몬은 휠라·네파·블랙야크 등 40여개 패션·뷰티·식음료 파트너의 브랜드 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티몬은 브랜드홈을 기반으로 고객·판매 데이터, 중장기 판매 전략을 도울 인사이트와 함께 브랜드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파트너의 마케팅을 도울 인플루언서 매칭과 브랜딩 컨설팅을 지원하며, 마케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티몬 관계자는 "브랜드홈 자체 라이브커머스와 메일링 시스템·푸시앱을 계획 중이고 1:1실시간 채팅과 챗봇 기능도 검토하고 있다"며 "SNS연동을 통한 외부 캠페인 광고 추적 등 파트너의 통합 마케팅을 돕기 위한 기능 개선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