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롯데백화점, 3년 만에 야외 대형 뷰티페어 연다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15, 2022, 10:09:15

16~17일, 뷰티 메거진 '얼루어' 협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은 3년 만에 야외 페스티벌 콘셉트의 대규모 뷰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최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다시 ‘풀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점에서 ‘립·블러셔·아이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 매출이 리오프닝 이후(5~8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이달(9월 1~13일)은 40% 신장했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뷰티 전문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롯데X얼루어 뷰티페어’를 선보입니다. 2019년 10월 이후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뷰티페어에서는 고객들이 선정한 베스트셀러 상품들만 모아 롯데백화점 혜택으로 판매합니다. 지난 상반기 중 ‘에센스’, ‘파운데이션’, ‘립’, ‘아이섀도우’ 등 주요 뷰티카테고리별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템을 선정해 총 30가지의 ‘컨슈머 픽’ 전용 단독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컨슈머 픽 세트는 오는 25일까지 롯데백화점 입점 전점 및 롯데온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세트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오브 뷰티’ 70개 아이템과 얼루어 코리아 뷰티 에디터들이 추천하는 ‘에디터스 픽’ 70개의 아이템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현장에는 샬롯틸버리·어노브·센텔리안24 등 총 14개 뷰티 브랜드 부스를 운영합니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있습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후 방문한 선착순 6000명에게는 네오젠·랩코스 등 총 31개 브랜드 디럭스 샘플들이 담긴 ‘뷰티 키트’를 제공합니다.  

 

김시환 뷰티부문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각 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동원그룹, 사업구조 재편…‘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

동원그룹, 사업구조 재편…‘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

2025.04.14 18: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으로 묶기로 했습니다.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습니다.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 폐지됩니다. 양사는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6월 11일(잠정) 개최할 계획입니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원산업 3만5024원, 동원F&B 3만2131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동원산업의 신규 발행주식 수는 주식매수청구가 종료되는 7월 1일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식교환은 동원산업이 동원F&B와 함께 주도적으로 글로벌 식품 시장에 진출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내 식품 시장은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 침체, 경쟁 심화의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어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동원산업은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이후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S.C.A SA)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묶어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시너지 창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그룹 식품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지난해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먼저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R&D 조직을 ‘글로벌R&D센터’로 통합합니다. 지난해 기준 0.3%(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인 R&D 예산은 2030년까지 1%대로 3배 이상 확대합니다. 또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판로 개척에 속도를 냅니다. 그 일환으로 기존 동원F&B와 스타키스트의 스테디셀러로 구성한 결합 상품 및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동원F&B는 동원산업 산하의 참치어획∙캔가공 자회사인 세네갈의 스카사, 캅센(CAPSEN.SA) 등과 협업도 추진합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중동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동원F&B 단독으로는 자금력 부족 등으로 글로벌 대형 M&A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동원산업 주도로 빠른 성장을 위한 M&A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동원그룹은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중복 상장’(모회사와 자회사를 동시에 상장하는 방식)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복 상장은 지배구조의 불투명성 논란으로 이어져 한국 증시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존 동원F&B 소액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사업 성장성이 높은 동원산업의 주주로 편입되면서 배당금이 높아지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동원F&B 배당금은 주당 800원인데 동원산업은 1100원입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의 재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제 2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