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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고령자·유병자 간편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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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1, 2016, 09:04:55

오는 22일부터 ‘간편건강보험’ 판매 시작..특정암 3000만원·뇌출혈 등 2000만원 보장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최근 삼성생명에 이어 교보생명도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내놓았다.


교보생명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간편고지·갱신형)’ 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그동안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됐거나 건강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계약전 알려야 되는 사고와 질병 관련 몇 가지 고지 항목만 묻고 이상이 없는 경우 건강검진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이나 수술 등의 필요소견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5년내 암 진단, 입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일반암을 포함해 유방암과 전립선암, 기타 소액암을 주로 보장한다. 선택특약을 통해서 사망이나 질병과 수술 등도 보장받을 수도 있다.

 

예컨대, 특정암 진단 때 3000만원,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은 600만원을 지급하고, 기타 소액암은 300만원을 보장한다. 또 특약에서는 사망시 3000만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각각 2000만원, 입원은 3일초과 1일당 2만원~5만원, 수술시 최대 300만원을 보장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보험사가 고연령· 유병력자에게 엄격한 가입기준을 적용해 보험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며 “이번 상품은 간단한 고지와 심사로 가입이 가능토록 한 만큼 그동안 보험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15년 만기 갱신형 보험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수술특약은 80세까지 보장) 가입시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50%, 70%)중 선택할 수 있고, 가입나이는 4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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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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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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