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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생활경제

유니폼에 컨설팅까지…현대그린푸드, 친환경 경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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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1, 2022, 10:09:26

전국 사업장에 폐페트병 재활용 앞치마 도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는 이달부터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500여곳에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해 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친환경 유니폼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단체급식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 약 3000명에게 3~5벌씩 총 1만2000여벌이 제공됩니다. 새 유니폼은 영양사용 가운과 조리사·조리원 등이 입는 앞치마로 한 벌당 폐페트병은 각각 16개와 14개가 사용됩니다.

 

친환경 유니폼 도입에는 폐페트병 18만여개가 사용됩니다. 회사 측은 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약 1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투리원단의 경우 앞치마·에코백 등 ‘업사이클 굿즈’를 만들어 온라인몰인 그리팅몰 등에서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합니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에서 사용되는 양파·무·양배추·대파·오이 등 10종의 농산물을 전량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저탄소·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동물복지·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축산물 등 친환경 식자재 매입량을 올 들어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렸습니다.

 

최근에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생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분야도 기존 위생·식품 안전에 친환경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친환경 패키지 도입 지원 및 불필요한 공정 축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컨설팅입니다. 지원 대상을 지난해 40곳에서 올해 130곳으로 확대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부문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식품 뿐만 아니라 식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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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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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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