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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활용 다각화로 성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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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6, 2022, 06:09:00

의료용 로봇부터 국방용 로봇까지
자율이동로봇·의료용 로봇·F&B 시장 진출 계획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력에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의료용 로봇부터 국방 로봇까지 활용성이 다양해지면서 약세장 속에서도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카이스트 내 연구소인 휴보랩에서 분사해 설립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협동 로봇, 천문마운트시스템 등이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억 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KB증권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전제 매출액의 약 80%이상이 협동 로봇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선진국에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인구 감소가 나타나고 있어 노동의 대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전세계 협동 로봇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50%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심화되고 있는 경쟁 속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 제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자체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에서 앞서고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증권사들은 앞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다족보행로봇이 군사용으로 활용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6월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다족보행로봇에 로봇팔을 장착해 군사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군대의 인력수가 계속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군사용 로봇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다족보행로봇, 로봇팔 등이 군사용으로 다방면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유건 연구원은 “국방용 로봇에 이어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로봇 기술을 응용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율이동로봇, 의료용 로봇, F&B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기대감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도 상반기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5월 연내 최저점인 1만 9300원을 기록했다가 최근 3만 5000원 부근에서 거래되면서 4달 사이에 약 8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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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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