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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북미·유럽 신작 출시로 리레이팅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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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7, 2022, 08:09:1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북미·유럽 신작 출시를 통한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북미와 유럽 사용자를 타겟으로 ‘TL’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확률형 아이템 위주의 Pay to Win 모델에서 벗어나 게임의 재미가 과금에 비례하지 않는 수익 모델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엔씨소프트의 강점인 PvP에 PvE 스토리 콘텐츠를 강화해 필드, 환경, 플레이어가 상호 영향을 주는 서구식 전략 게임 요소가 강화될 것”이라며 “로스트아크로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장르에 익숙해진 북미·유럽 사용자들에게 또 하나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 스토리가 달라지는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 배틀로얄 장르 등 기존에 없던 IP와 장르를 통해 해외시장 확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리니지 IP 관련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새로운 IP와 장르를 통한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인건비 상승 둔화, 마케팅비 감소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수준인 10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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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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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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