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써브웨이코리아(대표 조인수)는 지난 8월 매장 수가 500개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써브웨이는 지난 4일 존 치지 써브웨이 CEO가 참석한 가운데 망원한강공원점에서 5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500호점 돌파는 써브웨이가 1991년 국내에 진출한 후 31년 만입니다. 100호점을 오픈한 2014년 8월을 기준으로 보면 8년 만에 매장 수가 약 5배 커졌습니다.
국내 매장 수는 2014년 108개에서 2015년 151개, 2016년 214개, 2017년 304개, 2018년 352개, 2019년 387개, 2020년 436개, 2021년 481개로 증가했습니다. 7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23.8%로, 연 53.3개, 월 4.4개 꼴로 매장이 늘었습니다. 9월 말 기준 매장 수는 516개입니다.
써브웨이는 웰빙 트렌드와 1인 가구 확산의 수혜를 입은 대표 브랜드입니다. 간편하게 영양소를 골고루 챙길 수 있다는 점과 커스터마이징 주문방식이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지지를 받으면서 성장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들은 겨냥한 마케팅 활동도 주효했습니다. 아이돌 2PM 이준호, 배우 구교환·박지환, 걸그룹 마마무 화사 등 셀럽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했습니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인기 드라마를 대상으로 간접광고(PPL)을 다수 진행했습니다.
조인수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는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중에서도 고객의 사랑과 가맹점주의 헌신 덕분에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맛있고 건강한 샌드위치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