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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2차전지 출하량 증가로 영업익 흑자전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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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6, 2022, 08:10:1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차전지 출하량 증가로 3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6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16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EV 고객사의 출하량 확대와 더불어 원가 상승을 소급한 판가 인상,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한 4조 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65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 모멘텀을 견인했던 소형 전지 강세도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2차전지 출하량이 테슬라를 제외해도 19% 성장했다고 전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매 분기 성장하는 전기차 필요 생산량을 커버하기 위해 2차전지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장의 희소성”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경기 우려와 무관하게 정책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시장에서 향후 매년 30%~40% 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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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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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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