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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일회성 비용·북미 자동차금융 업황 둔화…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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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6, 2022, 08:10:1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6일 기아에 대해 3분기 일회성비용 발생과 북미 자동차금융 사업의 업황 둔화로 목표 PER을 하단으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1만 5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아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3조 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2.1% 감소한 76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품질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3% 증가한 2조 3100억원으로 기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고질적인 비용 발생과 금리인상에 따른 북미 자동차금융 사업의 업황이 둔화됐다”며 “하지만 본업의 실적은 탄탄한 상황에서 4분기 10%대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7%, 105.2% 증가한 23조 8000억원, 2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상회하는 상태에서 4분기가 시작하면서 수출 수익성 개선이 명백하다”며 “연말에는 미국 IRA 대응을 위한 해외투자 계획이나 전동화 관련 로드맵 확장으로 주가 상승 트리거가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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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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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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