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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아비커스, 글로벌 보트쇼서 ‘자율운항’ 기술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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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7, 2022, 11:10:04

미국 ‘포트로더데일’서 자율운항 2단계 뉴보트 선봬
행사 기간 글로벌 업계 대상 자율운항 시연회 진행
레이마린과 MOU도 체결..자율운항 보트 상용화 약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선박 자율운항 회사인 아비커스가 글로벌 보트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아비커스는 지난 26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막한 '포트로더데일'에 참가해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2단계 솔루션인 '뉴보트'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비커스에 따르면, 뉴보트는 신경세포를 뜻하는 '뉴런'과 보트의 합성어입니다. 선박에 탑재된 아비커스의 인공지능 자율운항 솔루션이 인간의 신경세포처럼 다양한 해상 환경에서 스스로 인지, 판단, 제어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명명됐습니다.

 

아비커스는 행사 종료일인 오는 30일까지 브룬스윅, 가민 등 글로벌 정상급 보트기업을 전시장 인근 마리나로 초청해 자율운항 시연회를 진행합니다. 시연회를 통해 뉴보트의 대표적인 기능인 자율 항해(NAS)와 자율 이·접안(DAS) 등 고도화된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방침입니다.

 

특히, 자율운항 솔루션 구현에 사용되는 컴퓨터와 카메라 등 하드웨어 장비를 비롯해 선박의 자율 항해와 자율 이·접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일반 보트 고객(B2C)과의 접점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아비커스는 개막 당일 글로벌 톱 티어 보드 전장업체로 꼽히는 '레이마린'과 자율운항 보트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아비커스는 레이마린이 제작하는 보트용 다기능 디스플레이에 자율운항 솔루션 탑재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합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이번 보트 쇼에서 아비커스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오는 2026년 매출 목표 2000억원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비커스는 지난 6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율운항 기술을 통한 대형 선박의 대양횡단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SK해운과 장금상선 등 국내 선사 2곳으로부터 대형선박의 자율운항 솔루션(HiNAS 2.0)’을 수주하며 세계 최초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을 상용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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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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