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3일 신생 스타트업 8개사와 함께 ‘프라이빗 밋-업데이(Private Meet-up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행사에 나선 8개 스타트업은 나인티나인, 엘핀, 팀워크, 스마트인사이드AI, 유에스엔지니어링, 알머티리얼즈, 비엠엘, 프런트9입니다. 해당 스타트업은 지난 9월부터 20여일 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진행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8개 스타트업은 건설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AI기반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위치 인증 기반 안전관리, 아파트 컨시어지 플랫폼(조식 정기구독 서비스) 개발 등의 신기술을 갖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유관부서 담당자와 직접 사업 및 서비스를 제안하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롯데건설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를 추진해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사업성 검토 후 롯데건설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2차 미팅을 통해 기술 검증(PoC), 공동기술 연구, 공동개발, 업무협약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밋-업데이 행사를 통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타트업의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적용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상생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