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잇따른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서민경제가 시름하고 있습니다. 가계는 허리띠를 졸라매며 지갑을 닫습니다. 11월 둘째주 금융권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다양한 세대에 일상속 쏠쏠한 혜택을 내세우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MY체크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캐시백 대상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조건없이 300원의 캐시백 혜택(영역별 1일1회)이 주어집니다. 전달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라면 500원으로 캐시백이 커집니다.
케이뱅크는 총 10개 영역 47개 생활밀착 브랜드에서 하루 최대 5000원, 월 최대 1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해당 브랜드는 ▲편의·생활(CU·GS25·세븐일레븐 등 8곳) ▲커피·음료(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이디야 등 7곳) ▲패스트푸드(맥도날드·버거킹·써브웨이 등 7곳) ▲베이커리·디저트(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 등 6곳) ▲패션(지그재그·무신사·SSF 등 7곳) ▲영화(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도서(교보문고·영풍문고·Yes24·알라딘) ▲택시(카카오택시·타다) ▲OTT(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어학(YBM) 등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mini' 제휴서비스인 '메가박스와 26일저금'을 선보였습니다. 카카오뱅크mini 청소년 고객이 매일 500원에서 최대 2000원까지 저금하면 영화 쿠폰과 매점 혜택 쿠폰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저금 연속 성공일 수에 따라 영화 쿠폰과 매점 혜택 쿠폰을 각각 3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저금 1일차에 영화 8000원 관람 쿠폰, 2일차에 탄산음료 2000원 구매 쿠폰이 주어지는 방식입니다. 다만 26일 동안 한번이라도 자동이체 저금에 실패하면 기존에 받은 혜택 외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도전을 시작하기만 해도 추첨으로 총 200명에게 메가박스 영화초대권을 증정합니다. 메가박스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영화 예매 및 매점 상품 구매 시 쓸 수 있는 메가박스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메가박스와 26일저금'을 통해 첫 날 제공받은 쿠폰을 메가박스 앱에 등록하면 2000포인트가 자동적립되는 셈입니다.
하나카드는 21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경제방송채널 '삼프로TV' 이용고객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프로TV 하나카드'를 출시합니다. 카드업계 최초로 경제 관련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된 상품입니다.
삼프로TV 하나카드 특화서비스로 전달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삼프로TV 유료 콘텐츠 3% 청구 할인 ▲3대백화점·마트·SSM(기업형슈퍼마켓) 및 주유소 3% 청구 할인 ▲대중교통 이용금액 3% 청구 할인 ▲OTT 구독료 50% 청구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간편결제 이용 시 1.0% 청구 할인, 국내외 전 가맹점 0.7% 청구 할인은 전달 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휴카드 출시기념 특별행사도 펼쳐집니다. 2023년 10월 30일까지 삼프로TV 모든 유료 콘텐츠 수강기간을 2배로 연장할 수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는 제휴카드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강의 맛보기 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동시에 1만5000원 캐시백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나카드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