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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위스키 캐스크로 숙성한 수제맥주 4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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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2, 2022, 10:11:26

오리지널·럼·아이리쉬 위스키·라프로익 숙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오는 24일 전점 및 보틀벙커에서 위스키 캐스크로 숙성한 ‘이니스앤건’ 크래프트 맥주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가 이어지며 2030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홈술 문화가 확산됐고 위스키와 희소한 와인, 이색 수제 맥주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 말까지 자사 싱글몰트 위스키 누계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이상, 크래프트 맥주는 70% 이상 증가했습니다.

 

신제품 이니스앤건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지역 수제 맥주 브랜드입니다. 맥주 양조 마스터인 창업자가 위스키 증류소인 ‘라프로익’과 손잡고 싱글몰트 위스키 캐스크에 숙성시킨 맥주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신상품 4종은 각기 다른 캐스크에 숙성된 것으로 캐스크의 특징에 따라 풍미가 다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 캐스크에 숙성한 ‘더 오리지널 캐스크’, 럼 캐스크 숙성을 거친 ‘캐리비안 럼 캐스크’, 다크 초콜릿과 바닐라의 풍미의 ‘아이리쉬 위스키 캐스크’, 라프로익 쿼터 캐스크로 숙성한 ‘아일레이 위스키 캐스크’입니다.

 

특히 아일레이 위스키 캐스크는 라프로익 특유의 풍미와 염수, 바닐라와 꽃향 캐스크에서 12주간 숙성한 상품으로 한정된 물량만 팝니다. 또 연말을 맞아 각 4병이 모두 들어간 선물용 패키지 상품도 구성해 한정 수량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송규현 롯데마트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2030 소비자들을 위해 크래프트 맥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걸맞은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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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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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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