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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파트너십…줌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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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3, 2022, 15:11:44

미국 줌(Zoom)사와 통신 플랫폼 협력 체결
본격적인 통신DX 로 기업 시장 공략
내년 줌폰 선보여, B2B 시장 리더십 강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글로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중 하나인 기업 줌(Zoom)과 파트너십 체결하고 B2B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줌미팅(Zoom Meeting) 국내 시장 확산 ▲KT 기업 전화 기능의 줌폰(Zoom Phone) 서비스 구상 ▲ KT 유무선 협업 솔루션인 모바일Talk(기업 전용 보안 Talk, 랑톡 등) 상품 연계 등 KT의 강력한 유무선 통신 역량과 줌(Zoom)의 화상회의 플랫폼을 결합한 통신 DX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빠르면 올해부터 국내 기업들은 KT를 통해 줌미팅을 계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줌미팅은 줌 사의 대표적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시간과 공간, 기기의 제한없이 접속이 가능해 회의, 강의,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 등 다방면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KT는 줌미팅에 KT번호를 결합하여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줌폰을 내년 출시할 예정입니다. 

 

줌폰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기존의 복잡한 기업 전화 인프라를 대체하고 화상 회의는 물론 일반 통화와 녹음까지 가장 최신의 버전으로 제공합니다. 별도의 장비 설치 및 교체가 필요 없어 운영비와 인프라 공간 절감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줌폰은 유무선에 상관없이 그룹 통화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출장 중에도 로밍 신청없이 기존에 부여된 번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줌폰을 회사 전화번호와 연동하면 업무와 일상생활의 분리도 가능합니다. 

 

기업 통신 시장은 최근 재택, 원격, 거점 근무 등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다양한 업무 방식에 따라 커지고 있으며 KT는 B2B 통신과 디지털플랫폼 사업에서 2020년 3.8조원, 2021년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줌은 재택근무 및 비디오 기반 커뮤니케이션 문화 확산과 직관적이고 강력한 사용자 환경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약 6조원(43억달러), 시가총액은 약 32.2조원(230억달러)에 달합니다. 

 

리키 카푸어(Ricky Kapur)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KT와 제휴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에 안전하고 개선된 협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 이후 일반화된 원격 비대면 근무 환경 니즈에 맞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실리콘밸리의 아이콘 회사인 줌과 협력으로 기업고객 대상 통화 분야의 DX와 DIGICO화를 구현해 보다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솔루션 관심이 높은 중대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꾸준히 B2B 신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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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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