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2월 둘째 주(12월 5일~12월 11일)에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1만2032가구 규모’의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서울 동북권 대단지인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청약에 들어가는 등 올해 들어 가장 풍성한 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총 2만2007가구(일반분양 1만2780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올림픽파크 포레온(일반분양 4786가구)’과 ‘장위자이 레디언트(일반분양 1330가구)’ 두 단지는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뛰어넘어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시공사업단을 이뤄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전용 29~167㎡,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29~84㎡의 4786가구가 공급되며,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총 2840가구 규모의 서울 동북권 내 메머드급 단지입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전용 49~97㎡으로 단지가 조성되며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이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입주 예정년도는 각각 오는 2025년 1월, 2025년 3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중구 선화동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울산 중구 복산동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 충북 청주시 복대동 ‘복대자이 더 스카이’ 등 4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원에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백화점, 마트 등 주요 생활 인프라 및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다수의 공원도 단지와 가까워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