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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출시…판매가 1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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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3, 2022, 11:12:30

‘레인지로버 스포츠’ 3세대 모델
첨단 기능·강인한 디자인 특징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주요 기능 갖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스포츠 럭셔리 SUV 상품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3세대 모델로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으며, 이후 국내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이 우선 출시됩니다. 내년에는 최대 113km(WLTP 기준)의 전기 주행거리를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추후 순수 전기(BEV)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 따르면, 뛰어난 퍼포먼스와 정교함, 첨단 편의기능과 개성적인 디자인을 한 층 업그레이드시킨 스포츠 럭셔리 SUV 상품입니다. 우선,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향상된 3만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품에는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도입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안락함과 제어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안정적인 차체 제어와 최상의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와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2' 등도 장착됐습니다.

 

특히,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고자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와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옵션으로 넣었습니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 시 다양한 알고리즘에 따라 차체의 틸팅, 롤링, 피칭, 그리고 요잉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차량의 최적 주행 속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48V MHEV 시스템이 포함된 엔진이 적용됐습니다.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P360 모델은 최고 출력 360PS와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습니다.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된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kg.m, 6.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겸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후방 차축을 최대 7.3도 조향 가능한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고속 코너링 안정성 극대화 등 업그레이드된 민첩성과 트랙션을 제공하기 위한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도 장착됐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뒀습니다. 기교 없는 표면과 짧은 오버행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프로파일, 스텔스 디자인의 디테일 등의 요소를 가미해 강인함을 부각했습니다. 주간 주행등을 구성하는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각각 130만 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탑재됐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조종석과 유사한 콕핏 구조로 탁월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하는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 등 운전자의 편의에 중점을 뒀습니다.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으며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해 편의성을 한 층 높였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4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됩니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3997만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강인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온로드 핸들링으로 스포츠 럭셔리 SUV 세그먼트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차별화된 다이내믹스, 전지형 주행 성능, 뛰어난 연결성을 갖춰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한국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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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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