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4일 바텍에 대해 내년 지역 확장 효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6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바텍이 북미, 유럽지역 내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올해 상반기 고가라인인 ‘GreenX’와 ‘A9’출시 후 누적 판매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민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텍은 코로나19 이후 서구권시장에서 가성비 고사양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내년 북미, 유럽지역 매출액은 올해 대비 13.1% 증가한 24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중국 지역에서는 영업망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덴탈 산업 내 VBP 정책에 따라 국공립병원 내 덴탈진단장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지만 가격경쟁 또한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대비 12.4%, 11.6% 증가한 4545억원, 9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럽, 북미지역 신제품 출시효과 지속과 신규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업망 확장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