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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서울 사대문 안에 첫 ‘래미안’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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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9, 2022, 09:12:26

‘1767억원 규모’ 서울 사직2구역 재개발 수주
지리적 이점 살린 차별화된 디자인 설계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1767억원 규모의 서울 종로구 사직2구역 재개발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사직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종로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2층, 14개동, 총 456가구의 아파트 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삼성물산이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며 단지 브랜드는 '래미안'이 도입됩니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의 지리적 특징과 역사·문화·자연 요소를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조경의 경우 인근 인왕산의 풍경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꾸밀 예정이며, 외관은 전통 산수화를 기반으로 설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 층간소음 저감 기술, 주차장 및 가구 내부 환기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자의 주거편의를 도울 계획입니다. 도서관, 카페, 피트니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됩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서울 사대문 안에 들어서는 첫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올해 총 1조8686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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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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