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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야? 사무실이야?”…현대차,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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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9, 2022, 15:12:01

국내 첫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
내부에 개인·협업·수납 공간 갖춰져
판매가 5억원대..기본형·확대형 등 구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국내 첫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차량으로, 승객들이 이동과 함께 다양한 업무 수행과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내부는 개방감과 실용성 극대화 및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추고 곡면과 직선의 조화로운 형태와 함께 줄이 없는 코드리스 블라인드, 밝은 색상의 강화 마루 등을 도입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차량 안에서 개인 업무 및 소그룹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개인업무 공간 ▲그룹 협업 공간 ▲수납공간으로 공간을 구분했으며, 용도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완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개인업무 공간에는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편안히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 ▲개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선충전패드 ▲업무용 사이드 테이블 ▲개인 수납공간 등을 탑재했습니다. 그룹 협업 공간에는 ▲영상회의 시스템 ▲접이식 회의 테이블 ▲소파 시트 등을 배치해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수납공간의 경우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맞춤형으로도 제작됩니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기본형 10인승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그룹 협업 공간을 전면으로 이동시킨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시트를 2개 추가한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등으로 구성됩니다.

 

판매 가격은 ▲기본형 10인승 5억8532만원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5억5685만원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5억6430만원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5억3060만원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미래형 공간을 창출하는 모빌리티 개념을 반영해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발했다"며 "넓은 공간을 갖춘 고속버스의 장점을 이용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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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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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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