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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세대’ 코나 디자인 공개…미래지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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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0, 2022, 09:12:48

‘디 올 뉴 코나’ 차량 디자인 최초 공개
공간성 올리고 미래지향 이미지 업그레이드
3가지 모델별 개성 뿜을 수 있는 디자인 넣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소형 SUV 코나의 2세대 신형 모델인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디 올 뉴 코나'는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4350mm의 전장과 266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은 전기차, 내연기관, N라인 등 총 세가지 모델로 구분해 공개됐습니다. 우선 전면부의 경우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존재감을 높였으며, 범퍼부터 후드까지 굴곡을 도입해 볼륨감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측면부는 캐릭터 라인과 함께, 벨트 라인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연결된 선을 넣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휠 아치의 경우 '아머' 형상의 클래딩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램프와 일체형으로 통합시켰습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형 램프' 등을 통해 통일감과 일체감을 배가시켰습니다.

 

특히, 각 모델 별로 특성에 맞는 포인트를 차별화해 개성을 높였습니다. 전기차 모델의 경우 현대차의 새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론트와 리어 범퍼 하단에 파라메트릭 픽셀 구조가 적용된 디자인을 넣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강렬한 느낌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강인함을 강조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코나의 정체성을 담아냈으며, 다부진 차체 구현을 위해 휠 아치 클래딩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N 라인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해주는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실버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한층 더 낮아 보이는 자세를 완성했습니다.

 

 

현대차는 외장 디자인 외에도 전기차 모델의 내부 인테리어 이미지도 선보였습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진보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디자인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조작계는 운전자 편의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됐으며, 2열에는 소파 형상의 벤치 시트를 탑재해 편안하고 안락함을 극대화 했습니다. 또한 콘솔 공간을 통한 수납편의성을 끌어올리고 실내 수납공간 일부에는 무드 조명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코나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이를 업스케일해 더욱 대담해지고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며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 올 뉴 코나'는 내년 초 본격 공개와 함께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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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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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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