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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산타랠리 기대감 후퇴…은행·보험업종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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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1, 2022, 09:12:48

신한투자증권 분석
내년도 이익과 수급 고려 접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산타랠리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기민하고 방어적인 대응이 거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크로 변수에 비교적 둔감한 업종들이 선전하고 있고 보험, 은행 등 내년도 이익과 수급을 고려한 업종 접근이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21일 신한투자증권은 12월 FOMC 이후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후퇴했다고 분석했다. FOMC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고 내년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착륙 우려에 더해 연말 ‘북 클로징’ 영향으로 거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 주체들은 나름대로 안식처를 찾아가고 있지만 재료의 유효기간이 길지 않고 주가 변동성이 높아 기민하고, 짧게, 방어적인 대응이 거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2월 코스피 하락에도 매크로 변수에 비교적 둔감하거나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이 작용하는 중국향 소비 또는 방어주 성격을 지닌 업종의 성과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내년도 이익과 수급을 고려한 업종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주가 흐름이 양호하고 수급 개선과 배당 메리트가 부각되는 보험, 은행 업종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주가는 비교적 부진하지만 수급이 개선되는 기계 업종도 관심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긍정적 이익 전망에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방산, 건설기계, 전력기기, 농기계를 중심으로 가격 메리트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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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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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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