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설을 맞아 신세계 기프트 ‘5스타’ 기준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5스타는 신세계가 만든 명절 기프트 세트로 전국 산지 발굴 및 생산과 재배, 가공 등 기준을 통과한 선물에만 부여합니다. 지난 2004년 추석에 첫 등장한 5스타 상품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신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5스타 한우 선물세트는 최근 3년간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설부터 5스타 한우의 마블링(근내지방) 기준을 기존 7~9단계에서 8~9단계로 1단계 높입니다. 마블링 스코어 9단계 한우는 상위 3%에 해당합니다. 신세계 5스타의 1++ 한우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한우 The No.9', '명품 한우 스페셜', '명품 한우 특호' 등이 있습니다.
수산은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5% 미만인 1미터 이상 크기 특대 갈치와 28cm 이상 크기 굴비로 구성했습니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가공장에서 작업을 진행하며 3회 이상 위생 검수를 거친 상품을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제주 동 갈치', '명품 재래굴비 특호' 등이 있습니다.
사과·배·샤인머스켓 등의 청과는 기존보다 당도 기준을 1~2브릭스(과실의 당도 단위) 높입니다. 샤인머스켓의 경우 전체 중량을 기존 대비 50g 늘리고 색택 기준 역시 상위 등급인 4단계 이상의 기준을 새롭게 적용시킵니다. '명품 사과·배 만복', '명품 샤인머스캣'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내년 설에는 신세계 대표 선물세트 5스타 제품을 강화하고 가격은 동결시켰다"며 "앞으로도 명산지 발굴과 차별화된 기프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