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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데믹 앞둔 외식업계…신메뉴로 홈파티족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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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5, 2022, 15:12:36

스쿨푸드·도미노피자·프레시지 등 신메뉴 선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이어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심화하면서 올해 연말 역시 외출이나 외부 모임 대신 집에서 가족·지인 등 소규모로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가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25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파티족을 겨냥한 다양한 신메뉴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갈릭스노잉치킨’을 출시했습니다. 갈릭스노잉치킨은 메뉴명처럼 갈릭 시즈닝을 치킨 위에 뿌려 눈이 쌓인 듯한 비주얼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치킨 메뉴는 순살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블랙라벨 치킨으로도 출시합니다.

 

스쿨푸드는 신메뉴 3종을 선보였습니다. ‘빅쓰리 순살치킨’은 유자쏘이 소스 맛의 ‘유자쏘이 순살치킨’, 청양마요 소스에 청양고추 슬라이스를 더한 ‘청양슈프림 순살치킨’, 스쿨푸드의 시그니처 소스로 양념한 ‘중독양념 순살 치킨’ 등 3종 입니다. 순살치킨 외에도 알감자가 함께 들어갔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이달 피자 한 판에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하프 앤 하프 피자를 내놨습니다. 이번 신제품 ‘크랩&립 하우스’는 눈꽃 축제를 형상화한 스노우 크랩(붉은 대게 다리살)과 불꽃 축제를 나타낸 립 스테이크를 올렸습니다.

 

 

반올림피자의 ‘나이스 투 미트 유’ 피자는 모든 고기 토핑을 한 판에 담은 제품입니다. 이 메뉴는 반올림피자의 대표 고기 토핑인 풀드포크·소시지·베이컨·페퍼로니·바비큐치킨 등 5개의 토핑을 올렸습니다. 또 식감을 높이기 위해 피자 전체에 어니언 후레이크를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밀키트도 홈파티에 자주 등장합니다. 프레시지는 연말 홈파티 기획 밀키트 3종을 출시했습니다. 바질 크림소스에 베이컨을 더한 ‘베이컨 바질 크림 리조또’와 투움바 소스에 페투치네 면과 새우를 담은 ‘쉬림프 투움바 파스타’, 양파 스프에 치즈와 바게트 조합의 ‘프렌치 어니언 스프’ 등입니다.

 

식사 후 디저트 신메뉴도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윈터 홀리데이 쇼’를 테마로 브랜드 출점 20주년을 맞아 2022년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11종을 선보였습니다. 대표 제품 ‘윈터 홀리데이 쇼’는 레드 글레이즈에 다양한 과일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설빙은 딸기와 크럼블을 접목한 신메뉴 ‘생딸기크림블설빙’을 출시했습니다. 신메뉴는 우유케이크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생크림 토핑 구성입니다. 설빙 우유 얼음과 생딸기 슬라이스에 딸기 소스를 더했습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에 코로나와 함께 독감이 기승을 부리며 집에서 연말 모임을 즐기는 홈파티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홈파티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식품·외식업계도 지속해서 새롭고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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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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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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