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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Z세대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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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8, 2022, 14:12:23

‘관심급구 프로젝트’와 Z세대 마케팅 전략 도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 1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ZRT는 롯데마트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사원들이 주축인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4번째 활동으로 기획됐습니다. Z세대 대학생들과 관심급구 프로젝트가 한 팀을 이뤄 향후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미래 마케팅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4일 시작한 ZRT 1기 모집은 9배수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렸고 최종적으로 20대 대학생 15인이 선발됐습니다. 1기는 2023년 3월까지 약 3개월간 매주 1회 잠실 롯데마트 본사와 영등포 리테일 아카데미 등 실무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 방문해 정기적인 FGD(특정 그룹 간 토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10월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와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 등 롯데마트의 5가지 브랜드를 Z세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방안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되면 현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1등조 500만원, 2등조 300만원 등 장학금 수여뿐 아니라 사원증이 포함된 롯데 웰컴 키트, 프로필 사진 촬영, 활동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강산 롯데마트 광고마케팅팀 담당은 "ZRT 1기의 아이디어와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통해 Z세대가 좋아하는 롯데마트를 만들고자 한다"며 "ZRT의 모든 활동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SNS을 통해 오픈 소스로 공유할 예정이니 앞으로 남은 활동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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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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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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