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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올해 키워드 RABBIT…2023년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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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9, 2022, 11:12:50

식당 대체·모바일 앱·주류 인기 등 키워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2022년 올해 키워드를 'R.A.B.B.I.T'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R.A.B.B.I.T는 ▲Replacement ▲App ▲Bottle ▲Baseball ▲Interaction ▲Tech를 일컫는 말입니다. 2023년 계묘년과 일맥 상통하는 트렌드 키워드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2022년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먹거리가 식당 역할을 담당한 해였습니다. 기존 대비 중량을 약 50% 늘린 더빅삼각김밥은 15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PB(자체 브랜드) 이프레쏘 원두커피 판매량은 매년 40% 이상 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모바일 앱을 론칭했습니다. 게임을 통해 이마트24 브랜드와 상품, 마케팅을 각인시키고 고객이 게임으로 획득한 리워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게 했습니다. NFT멤버십을 도입하는 등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홈술족의 증가로 주류가 올해도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마트24 위스키와 봉지얼음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었고 수제맥주는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편의점이 맥주·소주 외에도 와인·위스키·수제맥주·비알콜맥주·프리미엄 소주 등 주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야구 마케팅과 사회공헌도 진행했습니다. 이달 SSG랜더스 야구단과 ‘삼진 기부 캠페인’의 기부금 3296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지난 9월에는 SSG랜더스의 김광현 선수의 이름을 내세운 ‘김광현 KK도시락’을 판매했습니다. 이외에도 SSG랜더스라거 등 야구 맥주를 선보였습니다.

 

이마트24는 올해 게임·패션·NFT플랫폼·전자·명품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습니다. 올해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6회에 달하며 누적 방문자수는 10만명을 넘었습니다. 게임업계와 손잡고 선보인 검은사막, 미르M 협업상품 등은 가맹점 매출 증대로도 이어졌습니다. 

 

기술 관련해서는 지난해 9월 신세계아이앤씨와 협업한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 대표적입니다. 테스트 매장임에도 일반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클라우드POS 등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가 동원돼 자동결제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현재 7만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 편의점은 근거리 쇼핑채널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마트24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RABBIT을 키워드로 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한 단계 더 점프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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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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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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