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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11개월만에 소폭 하락…신규취급액기준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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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7, 2023, 00:01:24

잔액기준코픽스 0.33%P↑, 신잔액기준 0.27%P↑
시중은행, 17일부터 변동된 코픽스 금리 반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달인 11월(4.34%)보다 0.05%포인트 낮은 4.29%로 집계됐습니다.


코픽스가 전달 대비 떨어진 건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3.19%에서 12월 3.52%로 0.33%포인트 올라갔습니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도 같은 기간 2.65%에서 2.92%로 0.2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됩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예수금, 기타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 포함합니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고,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고 은행연합회는 설명합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코픽스기준 변동금리는 5.78∼7.48%에서 5.73∼7.43%로 낮아집니다.


신규코픽스기준 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금리도 5.49∼6.89%로 코픽스 하락폭(0.05%포인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역시 6.41∼7.41%에서 6.36∼7.36%로, 6.03∼7.13%에서 5.98∼7.08%로 각각 인하됩니다.


다만 주담대 가운데 신잔액기준 코픽스를 지표로 하는 변동금리는 높아집니다.


가령 KB국민은행의 신잔액기준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5.35∼6.75%에서 5.62∼7.02%로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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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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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피치 신용등급 ‘A’에서 ‘A+’로 올라

한화생명, 피치 신용등급 ‘A’에서 ‘A+’로 올라

2025.05.10 19:33:0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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