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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EV 리더십 계승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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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7, 2023, 10:03:01

‘월드 프리미어’ 영상 통해 상품 선봬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대 410km
디자인, 미래지향 초점..첨단 사양 대거 탑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소형 전기 SUV로 출시하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자사 유튜브 채널서 '디 올 뉴 코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선보였습니다. 영상을 통해서는 코나 일렉트릭이 아이오닉으로 쌓아온 전동화 리더십을 이을 모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상품성에 대해 어필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가 장착되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의 경우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현대차의 차세대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장은 기존 모델 캐릭터를 계승함과 동시에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 ▲측면부의 캐릭터라인을 바탕으로 가미한 실루엣 ▲‘아머’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12.3인치 크기를 갖춘 클러스터 및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수평형 레이아웃 크래시패드,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전자식 변속 레버, 콘솔 공간, 무드 조명, 2열 플랫 플로어 등 탑승자의 편의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도어 열림부 및 센터 필라의 강성을 보강하고, 프론트 사이드 듀얼 멤버 구조 적용 및 리어 플로어 멤버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를 처음으로 적용하는 등 차체 설계 과정에서 안전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안전과 편의를 한 층 높이기 위한 첨단 시스템도 탑재됐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충돌 방지 및 고속도로 주행 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편의 시스템도 장착했습니다. 실내·외 V2L,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PEDAL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도 담았습니다.

 

이 외에도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ccNC에는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컨트롤하도록 돕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처음 구현됐습니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실내 조명 최소화 ▲배터리 컨디셔닝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하는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달 말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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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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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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