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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원자재∙산업재 B2B 디지털 플랫폼’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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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3, 2023, 16:03:40

트레이딩 온라인서 진행 가능..거래 관련 정보도 제공
올해 3분기 플랫폼 오픈..미래 트레이딩 시장 선도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TX[011810]는 글로벌 무역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전통적 종합상사의 영역을 빅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한 '원자재·산업재 B2B 트레이딩 디지털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TX에 따르면, 플랫폼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형의 아이템을 비롯해 기술과 서비스 등 무형의 아이템도 거래 가능하며, 무역 거래와 관련된 산업 정보, 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탈 트레이딩 솔루션 플랫폼으로 제작됩니다.

 

플랫폼에서는 원자재, 에너지, 해운 등의 시황 및 전망, 거래 정보, 관련 뉴스 등의 정보 포털 서비스와 이용자들의 활동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자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플랫폼은 글로벌 직매입을 통한 중계 무역 형태를 띠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금융사, 글로벌 PG사(전자결제대행사),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등과 협력을 진행 중입니다. 거래 안정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신개념 글로벌 B2B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위치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는 STX 측의 설명입니다.

 

'원자재∙산업재 B2B 트레이딩 디지털 플랫폼'의 오픈 시기는 오는 3분기로 예정됐습니다.

 

STX 관계자는 "인적분할 후 종합 상사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통적인 상사업을 디지털로 재편해 차세대 글로벌 트레이딩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온라인상에서도 무역 거래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원자재 및 산업재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망라하는 혁신적인 B2B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 및 아이템 등 디지털 플랫폼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STX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해운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글로벌 종합 상사로서 존속법인 STX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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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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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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