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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 우주산업 구조적 성장으로 수혜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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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0, 2023, 08:03:19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30일 AP위성에 대해 우주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우주 산업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단위의 산업 확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전했다. AP위성은 국내 위성 제작 프로젝트 규모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AP위성은 지난해 누리호의 위성을 제작하며 위성체 레퍼런스를 쌓은 국내 몇 안되는 기업”이라며 “우주 산업은 그 특성상 과거의 레퍼런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AP위성의 장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AP위성의 캐시카우인 위성 통신 단말기가 Thuraya를 핵심 고객으로 매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위성 통신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한 연구원은 “AP위성은 이미 글로벌 과점 사업자를 핵심 고객으로 보유함과 동시에 위성망 및 지상망 모두 사용 가능한 6G 통신 모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관련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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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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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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