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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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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5, 2023, 18:04:10

충남 대전 등 대형 산불 발생 지역 집중 지원
피해 주민 및 소방대원 대상 식료품 및 물품 후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식품 및 유통업계가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2일 대전에서 일어난 3단계 규모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물품은 약 1000만원 상당으로 생수 2000병, 캔커피 2000캔, 에너지바 2000개, 컵라면 1000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전시 기성중학교로 전해졌습니다. 긴급 구호물품은 이재민 800여명과 진화 대피 요원 1300여명에게 지급됐습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지난 2일과 3일 서울 인왕산 인근 지역을 비롯해 대전, 홍성 등 총 3곳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구호물품은 대피용 칸막이, 응급구호세트와 함께 총 2000인분 규모의 생수, 이온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의 식음료들입니다.

 

BGF리테일은 당시 구호 요청을 받은 뒤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 'BGF브릿지'를 가동했습니다. BGF로지스 물류센터를 통해 피해 현장에 구호물품을 전했습니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의 지원 요청을 받아 대전 서구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 4000개, 생수 4000개씩 총 8000개를 산불 복구 작업 현장에 전달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 내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남양유업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에서 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우유 및 음료 제품 250박스를 전달했습니다.

 

당시 산불로 53시간 넘게 주불 진화 작업을 벌였던 홍성 지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3325명의 대규모 소방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양유업은 홍성군 서부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우유와 음료 제품 250박스(총 6000여개)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농심도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합니다. 이머전시 푸드백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됩니다.

 

앞서 농심은 지난 2월 2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올해 총 2억원 상당의 식품 1만세트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 '아름다운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 축구장 1.5배 규모인 약 1.1헥타르(ha)에 1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작은 실천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함께 조성한 숲이 100년 더 아름답고 푸르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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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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