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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충전 시 최대 635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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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6, 2023, 15:04:42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해 안전성 향상
디자인은 ‘차세대 친환경 운송 수단’에 초점 맞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제작돼 에너지 생산부터 운행까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는 최고 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335kW, 최대 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 모터가 탑재됐으며,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635km입니다. 또, 세계 최초로 MR(자기 유변 유체) 댐퍼와 차량의 좌우 및 앞뒤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습니다.

 

상품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보조 시스템의 경우▲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 ▲후방 모니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디자인은 차세대 친환경 운송 수단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꾸며졌습니다. 외관은 전면부의 검정 그릴 위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 선을 좌우로 연결해 수소전기버스의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차체와 일체감있는 직선형의 루프 디자인을 통해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실내는 심플한 슬림형 시트를 통해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안락한 승차감에 초점을 맞춰 지지력과 쿠션감을 바탕로 시트의 착좌감을 개선했습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전기 대형 상용차 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에 세계 최초로 판매한 이래 국내에서 2020년 시내버스 초저상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2022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판매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의 경우 지난 2021년 경찰용 버스로 개발을 시작해 2022년 일반 고속형 버스로 개발을 완료한 후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시범 운행 사업에 투입됐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산업부에서 진행한 수소버스 연료전지 교체 시범 사업 대상 차종에 선정되며 시범 사업을 수행할 6개 지자체에 우선 보급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대형 상용차 전 차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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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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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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