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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23년 세계 IT 지출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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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0, 2023, 17:04:56

경제 혼란에도 디지털 혁신 요구
서비스형 인프라(Iaas)시장의 강세 전망
IT 인력 문제 2026년까지 이어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3년 전 세계 IT 관련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3년 세계 IT 지출 전망'을 10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전 세계 IT지출은 2022년 4조4000억달러보다 5.5% 증가한 4조6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가트너는 많은 국가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정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되지만 디지털 혁신이 계속되어 IT 지출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부문의 경우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 ▲자동화 및 기타 소프트웨어 혁신에 나서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가트너는 올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더해 IT 서비스 부문도 2024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트너는 또한 기술 인재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숙련된 IT 인력 부족 문제가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존 데이비드 러브록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모든 산업에서 IT 지출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임금 인상률을 따라잡지 못한 기업들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IT 서비스 기업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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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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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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