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지난 22일 제주시 1849라운지에서 2030 암 경험자 통합치유 커뮤니티 프로그램 '스쿨 오브 히어로즈(School of Heroes)' 수료식을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030세대 암 경험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젊은 암 경험자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사회적 소통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들은 개별 심리상담, 암종별 맞춤형 식습관 강의 및 쿠킹 실습, 취업·창업 트렌드를 익히는 사회복귀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정신종양학 전문의, 직업·취업 교육전문가, 푸드케어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프로그램과 연계하며 통합 치유를 도왔습니다.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젊은 암 경험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해 11월 첫 개설한 공식 온라인 카페는 6개월 만에 게시글 1800개, 방문자 3만4500명, 댓글 6200개를 기록했고 SNS 계정은 팔로워 수가 2000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젊은 암 경험자의 삶은 치료만큼이나 일상 회복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고객에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한화생명의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향후 암 경험자와 가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