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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케이엔제이, 신규 라인 증설 모멘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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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5, 2023, 06:05:00

신규 라인 캐파 연 500억 추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케이엔제이가 반도체 부품 사업 관련 SiC포커스링 캐파 증설 효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반도체향 공급 시작도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케이엔제이는 지난 2005년 설립돼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010년 신규사업으로 CVD-SiC(탄화규소) 제품군 분야에 진출했다. 케이엔제이의 매출 구성은 올해 1분기 기준 반도체 제조용 SiC 부문 약 72%,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부문 약 28%로 이루어져 있다.

 

케이엔제이의 SiC포커스링 매출액은 지난 2016년 53억원에서 지난해 319억원까지 성장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고객사 다변화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iC포커스링에 대해 안정적인 양산 수율 확보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향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월등히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케이엔제이의 올해 반도체 부품 매출액을 전년 대비 69.4% 증가한 54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중에서 중국 반도체향 매출액은 약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케이엔제이는 반도체 부품 사업 관련 SiC포커스링 2개 라인을 증설해 지난해 말 완료했다. 1개 라인을 추가 증설하고 있어 오는 9월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라인의 캐파는 연 매출 기준 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부터는 증설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고객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격이 저렴한 After Market 부품 선호도를 높일 것”이라며 “따라서 케이엔제이의 신규 라인 가동률은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엔제이의 주가는 올해 초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1만 3000원 전후를 형성하던 주가는 꾸준히 상승에 최고 2만 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부 주가가 밀리며 1만 8000원을 하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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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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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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