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6일 대동에 대해 수출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대동이 지난해 하반기에도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동의 주력 수출품인 트랙터에서 ASP(평균판매단가)와 마진율이 높은 고마력대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동은 영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무빙, 바로고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대동이 Mower Robot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잔디를 깎는 작업의 시작부터 완료, 자동충전까지 모든 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E-Bike 개발에 이어 트랙터의 자율주행화도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0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