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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풍미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신메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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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21, 2023, 08:05:00

트러플, 블랙사파이어포도 등 다양한 식재료
써브웨이·BBQ·공차코리아·설빙X농심 신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업계가 풍미를 앞세운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각 식재료 특유의 맛과 향이 연출하는 독특한 풍미로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산입니다. 고급 식재료 트러플과 마늘에서부터 생소한 블랙사파이어 포도 등에 이르기까지 풍미를 위해 다양한 재료가 선택됐습니다.


21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트러플의 맛과 향이 담긴 시즌 한정 소스 ‘트러플 마요’를 선보였습니다. 트러플 마요는 송로버섯 추출물과 트러플 시즈닝, 마요네즈를 배합한 소스입니다. 샌드위치로는 ‘써브웨이 클럽', ‘햄', ‘스파이시 이탈리안’로 구성된 ‘트러플 마요 컬렉션 3종’이 꼽힙니다. 

 

써브웨이 클럽은 베이컨, 치킨 슬라이스, 햄에 트러플 마요의 향과 풍미가 더해졌습니다. 햄 샌드위치는 트러플 마요가 갈지 않은 고기의 식감과 햄과 어우러집니다. 스파이시 이탈리안은 살라미와 페퍼로니의 매운맛과 감칠맛에 트러플 마요의 풍미가 곁들여졌습니다.


BBQ는 마늘을 활용한 치킨 신메뉴 갈리시오소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갈리시오소는 마늘을 뜻하는 '갈릭'과 맛있다는 의미의 스페인어 '델리시오소'의 합성어로 ‘BBQ가 만든 갈릭치킨을 먹은 뒤 내뱉는 감탄사’를 의미합니다. 메뉴는 '바삭갈릭', '단짠갈릭', '착착갈릭' 등 3종입니다. 

 

 

바삭갈릭은 치킨에 갈릭 파우더를 뿌려 느끼함을 완화했습니다. 단짠갈릭은 BBQ의 허니소이 소스와 풍미를 담당하는 마늘의 조합입니다. 칙칙갈릭은 허니소이 소스에 버터를 곁들이고 갈릭 후레이크를 뿌려 마늘의 풍미를 높였습니다.


공차코리아는 고당도 과일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담은 시즌 한정 메뉴를 내놓았습니다. '블랙사파이어 포도 얼그레이티', '블랙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밀크티', '블랙 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스무디' 등 3종으로, 단맛이 강하면서도 신맛은 적은 블랙사파이어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블랙사파이어 포도 얼그레이티는 블랙사파이어 포도 베이스에 얼그레이티 향과 망고스틴으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블랙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밀크티는 공차의 시그니처 메뉴인 밀크티에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조합했고 블랙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스무디는 보랏빛 그라데이션이 특징입니다. 


설빙은 농심과 컬래버레이션한 신메뉴 ‘딸기바나나킥 설빙’을 선보였습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딸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자 기획한 메뉴로 ‘농심 딸기바나나킥’의 풍미를 빙수에 적용했습니다. 우유빙수에 딸기 과즙의 딸기바나나킥을 얹었습니다. 

 

설빙 관계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 진한 딸기소스를 올리고 바삭하게 씹히는 시리얼을 더했다"며 "입 속에서 녹아 내리는 우유빙수의 부드러움, 딸기의 풍미, 과자의 바삭함, 시선을 가득 채우는 비주얼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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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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