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오는 16일 종로구청 종로가족관에서 장애·비장애아 350여명이 함께하는 '장애아 통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아 통합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연말을 맞아 산타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선물증정, 색깔판 뒤집기, 도넛칩 쌓기, 볼풀공 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에 앞서 재단은 아이들 방학에 맞춰 장애·비장애아 통합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장애아에게는 사회적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며 "비장애아에게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어린이들의 전인적 발달과 정서함양을 돕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7개 생명보험사들이 기금을 출연해 운영된다. 재단은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희귀·난치성 질환사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사업,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등 6대 목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