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conomy 경제

[스몰캡 터치]넥스틴, 중화권 투자 확대로 양호한 수주 흐름

URL복사

Tuesday, May 30, 2023, 06:05:00

장비 활용처+고객사 확대로 성장 기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넥스틴이 중화권의 투자 증가로 인해 올해에도 긍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장비 활용처 및 고객사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도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넥스틴은 지난 2010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넥스틴은 전공정 반도체 소자의 회로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소패턴 결함을 검출하는 검사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넥스틴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9%, 31.1% 증가한 185억원, 84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신규 장비 출시에 따른 판가 상승과 중국 반도체 업체향 기록적 수주에 따른 영업레버리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KB증권은 올해 긍정적 수주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국내 거래선 H사의 투자는 다소 부진하겠지만 중화권 투자 증가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레가시 공정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투자가 확대 중”이라며 “넥스틴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8인치와 12인치 등 반도체 종류와 웨이퍼 사이즈 관계 없이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5%, 16.5% 증가한 1351억원, 6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향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장비 활용처 및 고객사 확대로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하락 사이클에 따른 국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광학패턴검사 장비의 활용처 및 고객사 확대에 따른 매출 감소분이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1분기 3D-NAND 데모 장비 출하에 이어 올해 하반기 반도체 생산 수율에 부정적인 정전기를 제거하는 미세 정전기 제거 장비 개발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틴의 주가는 올해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5만원을 하회하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최근 6만 7000원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배너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