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에서 주최하는 'ITF 서밋 2023'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신사업 검증을 위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국제교통포럼은 교통정책 부문 국제 협력과 자율주행, 친환경 교통, 공유경제 등 미래교통 관련 주제 선도를 위한 OECD 산하 국제기구입니다.
'ITF 서밋'은 세계 각국의 국토교통부 장관 및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하는 장입니다. 이번 'ITF 서밋 2023'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교통을 주제로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럽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볼트'를 비롯 도요타, 볼보그룹 등 완성차 및 모빌리티 영역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모델을 논의 했습니다.
협력 모델에는 ▲신흥시장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등 글로벌 신규 모빌리티 진출 협력 ▲IVI 등 차량내 소프트웨어 협력 ▲차량 보험 관리·주행 이력·서비스 점검 정보 등 차량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 협업 등이 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 캄보디아 공공사업 교통부 등 교통관련 정부 인사와 국가간 협력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황윤영 카카오모빌리티 CR/준법부문 부사장은 "세계적 권위의 교통분야 싱크탱크인 ITF의 기업협력이사회 회원사로서 글로벌 기업 및 각국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기업의 글로벌 진출 모범 사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